☆ 101타워, 중정기념당, 스린야시장까지 알차게, 추억여행 리뷰 대만<5>

대만 여행 2일차에는
101타워, 중정기념당, 스린야시장까지 알차게 다녔어요.
대만 동창 여행 둘째 날! 본격적인 타이베이 탐방을 다녔거든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타이베이의 상징, 101타워, 역사와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중정기념당, 그리고 밤의 대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스린야시장을 소개해볼게요. 여행 준비 중이시라면 참고하셔도 좋답니다 😊

압도적인 스케일! 타이베이 101타워 전망대🎡

https://maps.app.goo.gl/zK6w9iRKVAtgKhbQ7

타이베이101 전망대

Pixa에서 가져온 멋진 모습

대만의 랜드마크, 101타워는 타이베이를 여행하는 누구에게나 필수 코스예요.
초고층 빌딩으로 한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을 정도로 웅장하답니다.
저희는 오전 일찍 도착해서 전망대 티켓을 미리 예매해 입장했어요.

빠르게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는 귀가 멍해질 정도로 빠르지만, 그 짧은 시간 안에 89층에 도착해요.
전망대에 오르면 타이베이 시내가 한눈에 펼쳐지고, 멀리 양명산까지 보인답니다.
날씨가 좋다면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해도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어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타이베이의 전경

101빌딩 앞의 포토존 LOVE 조형물 앞에서

또 하나, 101타워 안에는 유명 브랜드 매장이 가득한 쇼핑몰도 함께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기념품 샵도 있어서 작은 선물을 사기도 좋았답니다 🎁
그리고 절대 빠뜨릴 수 없는 게 있었는데요, 바로 망고빙수!
인기 디저트 카페에서 망고빙수를 주문했어요.
신선한 망고가 듬뿍 올라가 있고, 빙질이 너무 부드러워 입안에서 살살 녹았답니다.
달콤하고 시원한 맛에 모두 감탄하며 한 컵씩 뚝딱했어요. 대만 망고는 역시 진리!🍧

대만 망고빙수는 진리

대만 근현대사를 품은, 중정기념당⛩️

https://maps.app.goo.gl/s2ZpbSvjhQJeRg9M8

중정기념당

다음으로 향한 곳은 타이베이에서 가장 상징적인 역사 장소 중 하나인 중정기념당이에요.
이곳은 대만 초대 총통 장제스를 기념하여 세운 곳인데요, 건물 외관부터 웅장함이 남달랐어요.

장제스의 동상

넓게 펼쳐진 광장과 대칭 구조가 인상적인 건축물,
그리고 정시마다 열리는 근위병 교대식은 꼭 봐야 할 하이라이트예요.

중벙기념당의 근위병들

군인의 절도 있는 동작에 다들 숨죽이고 지켜봤어요.
무료 입장이라 부담 없이 들를 수 있어 더욱 좋았답니다.

기념당 내부에는 장제스의 생애와 관련된 전시도 되어 있어서,
대만의 정치·역사적 배경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산책하듯 천천히 둘러보기 좋은 장소였고, 포토 스팟도 많아서 인증샷 남기기도 좋았답니다 📸

친구들과 인증 사진 찰칵!

중정기념당의 다양한 전시물들

타이베이 밤의 하이라이트, 스린야시장🍢

https://maps.app.goo.gl/WbQRZw3KqmchEZjg7

스린 야시장

하루의 마무리는 스린 야시장에서 🌙✨

저녁이 되자 활기가 넘치는 스린 야시장으로 향했어요.
각종 먹거리와 쇼핑 아이템들로 북적이는 이곳은
타이베이 야시장 중에서도 규모와 인기가 압도적이더라고요!

길거리 음식은 물론, 대만 전통 간식과 디저트까지 가득했지만
저희가 가장 관심 가졌던 건 바로 과일들! 🍍🍌🍓
대만은 열대과일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야시장의 다양한 열대 과일들

야시장의 과일가게에서 망고, 석가, 구아바, 패션후르츠, 용과 등
하나씩 소량씩 골라서 호텔로 가져왔어요.
그리고 밤늦게 호텔에서 작은 과일 파티를 열었답니다 🎉

🍈 석가(釋迦, 슈가 애플)
가장 신기했던 건 역시 ‘석가’예요.
부처님의 머리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인데,
껍질이 울퉁불퉁하고 초록빛이라 생김새는 낯설지만,
속살은 부드럽고 진~하게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 같은 맛!
씨가 많지만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빼며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대만에서 꼭 먹어봐야 할 과일 1위, 인정합니다 🙌

야시장의 석가

🍏 구아바(芭樂)
그리고 정말 놀랐던 건 구아바의 식감과 맛이에요!
우리나라에서 먹는 구아바 주스랑은 완전히 다르게,
대만 구아바는 단단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에 신선한 풋사과 향이 퍼지는 느낌!
그 위에 ‘매실가루(梅粉)’를 살짝 뿌려주는데,
이게 진짜 신의 한 수였어요 😍
짭조름하면서 은근히 새콤한 가루가 구아바의 단맛을 확 끌어올려줘서
손이 멈추질 않았답니다.

야시장의 구아봐

호텔에서 과일 하나하나 나눠 먹으며
“대만 오길 잘했다”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
현지의 과일로 마무리한 하루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 깊게 만들어주더라고요. 🍇🥭🍊

밀크티와 유산균 음료

대만편의점에 들러 간식거리 이것저것 사왔는데, 밀크티가 인상적인 맛이었어요. 역시 밀크티의 나라라 편의점에도 상당히 괜찮은 제품들이 많아요.

소중한 친구들과의 추억, 대만의 밤을 기억하며🌙

동창들과 함께한 대만 여행, 둘째 날 코스도 참 만족스러웠어요.
낮에는 문화와 역사, 저녁에는 먹방과 쇼핑까지!~~
추억의 한 페이지 이렇게 또 장식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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