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과학이자 예술!
클레버와 사이폰으로 만난 침출식 커피의 세계 ☕
“오늘도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셨나요?”
평소 습관처럼 마시던 커피,
조금만 더 알고 마시면 더 맛있어진다는 사실!
이번 커피 수업을 통해 느낄 수 있었어요.
오늘 커피 수업에서는 침출식 추출 도구의 대표주자,
클레버 드리퍼와 사이폰을 직접 다뤄보며
비교 체험해 보았어요.
각 도구의 구조, 원리, 추출법은 물론
실제 커피를 내려 마시며 맛의 차이를 비교해보는 시간까지!
그 생생한 후기를 블로그에 정리해봅니다.
1. 클레버 드리퍼 – ‘똑똑한’ 커피 도구 등장! ☕
**클레버 드리퍼(Clever Dripper)**는 이름처럼 정말 똑똑한 도구예요.
핸드드립처럼 물줄기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프렌치프레스처럼 부드럽지만 깔끔한 커피를 추출할 수 있죠.
실습 레시피는 이렇게
원두: 과테말라 워시드
커피 분쇄도: 굵은 드립 수준
비율: 커피 15g : 물 240ml
물 온도: 93도
추출 시간: 2분 30초~3분
➊ 종이 필터 린싱 → ➋ 커피 가루 투입
➌ 뜨거운 물 부은 후 → ➍ 살짝 저어줌
➎ 뚜껑 닫고 2~3분 기다리기
➏ 컵 위에 얹으면 자동 추출 완료!
클레버는 초보자도 쉽게 일관된 맛을 낼 수 있어요.
직접 내려본 커피는 산뜻한 산미와 부드러운 단맛이 인상적이었답니다!
2. 사이폰 – 불꽃 위에서 피어나는 커피의 향연 ✨
**사이폰(Siphon)**은 과학 실험실 같은 커피 도예요.
‘압력’과 ‘온도’를 이용해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시각적 퍼포먼스와 풍미 모두를 만족시키는 매력적인 방식이죠.
두 개의 챔버가 위아래로 연결된 구조이며,
가열과 냉각에 따른 압력 변화를 이용해 물이 순환하면서
커피를 침출시킨 후 다시 아래로 내려오는 원리입니다.
실습 레시피
원두: 에티오피아 내추럴
분쇄도: 중간
비율: 커피 14g : 물 240ml
침출 시간: 약 45초~1분
➊ 아래 플라스크에 물을 넣고 가열 →
➋ 물이 위로 올라가면 원두 투입
➌ 저어서 침출시키고 →
➍ 열을 끄면 커피가 아래로 내려오며 추출 완성!
사이폰 커피는 정말 ‘향’이 매혹적이에요.
꽃향기, 과일향, 복합적인 뉘앙스가 살아 있어
스페셜티 커피의 진가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죠!
3. 침출식 커피의 공통점과 매력
클레버와 사이폰은 방식은 다르지만 모두 침출식이에요.
즉, 물과 커피가 일정 시간 접촉하면서 맛과 향을 우려내는 방식이죠.
침출식의 장점은?
풍미가 깊고, 단맛이 풍부
추출 안정성이 높아 실패 확률 낮음
장시간 접촉으로 커피의 다양한 성분이 잘 우러남
입자가 굵을수록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 연출 가능
특히 클레버는 ‘일상용’,
사이폰은 ‘쇼 퍼포먼스용’ 도구로 나뉘는데요,
둘 다 커피를 즐기는 방식에 색다른 재미를 더해줘요.
4. 실습에서 직접 느낀 차이점
항목 클레버 사이폰
추출 방식 침출 + 여과 침출 + 진공 추출
커피 맛 부드럽고 단정함 향미가 풍부하고 화려함
난이도 초보자도 쉽게 숙련이 필요함
시각적 요소 단순함 과학쇼처럼 시각적 만족도 ↑
수업 중 비교 테이스팅 시간에
모두가 감탄사를 터뜨릴 정도였어요.
같은 커피라도 추출 도구에 따라 전혀 다른 맛이 나온다는 걸
입으로 체감하게 되니까, 커피의 재미가 배가 되더라고요!
5. 이론 플러스 – 침출식이란 무엇인가?
침출식은 ‘Infusion’ 방식이라고도 해요.
커피 분쇄가루를 일정 시간 뜨거운 물에 담가
물 속으로 커피의 향미 성분이 녹아나게 만드는 방식이죠.
대표적 도구: 프렌치프레스, 클레버, 사이폰
우러나는 시간이 길수록 깊은 맛
물과의 접촉 시간이 변수이자 강점
물줄기나 속도보다는 시간과 온도가 중요!
이처럼 침출식은 컨트롤이 쉬운 대신 추출 시간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는 방식이에요.
하지만 실수해도 망치는 경우가 적어, 커피 입문자나 홈카페 유저에게 정말 좋은 선택이죠.
6. 보너스: 로브스타도 다뤘어요!
수업 중 특별히 로브스타(Robusta) 원두도 테이스팅했어요.
아라비카에 비해 카페인이 2배 이상,
바디감이 강하고 쓴맛이 두드러지는 게 특징이죠.
클레버와 사이폰 두 방식 모두,
로브스타를 섞은 블렌드 원두로 추출해보니
클레버는 그 쓴맛을 부드럽게 잡아줬고,
사이폰은 강한 향을 또렷하게 표현해줬답니다!
7. 오늘의 한 줄 정리
클레버는 매일 아침을 책임질 부드러운 친구
사이폰은 특별한 날 향기로운 공연처럼 즐기는 도구
커피 도구 하나로도 삶의 분위기가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이번 수업을 통해 새삼 느낄 수 있었어요.
다음 주에는 드디어 콜드 브루를 배울 거예요.
많이 기대해 주세요~~
또 배우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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