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 바리스타 수업<3>, 커피의 재배, 커피나무 커피 꽃, 커피 체리 그리고 커피 체리의 구조까지

이어진 커피학개론 세번째 주제,

커피 한 잔의 시작, 커피 재배 이야기 ☕

커피가 자라는 과정을
짧고 쉽게 알려드릴게요!

1. 커피나무 – 커피의 고향

**커피나무(Coffea)**는 적도 근처에서 자라요.
브라질, 에티오피아, 베트남이 대표 생산국이에요.

키는 약 2~3m 정도.
잎은 초록색이고 반짝거려요.
추위에 약해서 따뜻한 고산지대가 딱이죠.

커피나무는 일년에 한 번 꽃을 피우고, 그 꽃이 자라면서 열매인 커피체리가 됩니다. 커피 한 잔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이렇게 자연의 정성과 시간이 녹아 있죠.

커피 나무

2. 커피꽃 – 향기로운 첫인사

꽃은 작고 하얘요.
향은 은은하게 재스민 같아요.
일주일 정도만 피고 금방 져요.

잠깐이라 더 특별한 꽃이에요.
농장에서 꽃이 피면 작은 축제처럼 여겨져요.

커피 꽃

3. 커피체리 – 열매 속의 보물

꽃이 지면 열매가 열려요.
그게 바로 커피체리예요.
익으면 빨갛게 변하고, 체리처럼 보여요.

체리 안엔 씨앗이 2개 들어 있어요.
이 씨앗이 우리가 마시는 생두예요.

그런데 가끔 1개만 있는 경우도 있어요.
이걸 **피베리(Peaberry)**라고 불러요!
작고 둥글고 귀한 커피로 인기가 많아요.

피베리는 희소성으로 가격도 더 비싸게 팔린데요. 한번 마셔보고 싶어요.

커피 체리

4. 커피체리의 구조 – 속은 이렇게 생겼어요!

껍질(Skin): 빨갛고 얇은 껍질

과육(Pulp): 달콤하고 부드러운 속

점액질(Mucilage): 끈적한 젤

파치먼트(Parchment): 씨앗 싸는 얇은 껍질

은피(Silverskin): 생두에 붙은 얇은 껍질

생두(Bean): 볶고 갈아서 커피로 마셔요!


커피체리 단면도 이미지를 함께 보면 더 이해가 쉬워요!

5. 커피나무의 성장 과정

1~2년차: 묘목 시기

3~4년차: 첫 꽃, 첫 열매

5~20년차: 수확량 최고 시기

이후엔 가지치기하며 관리해요


한 그루에서 연간 0.5kg 생두가 나와요.
커피 약 40~50잔 정도랍니다!

6. 커피 한 잔에 담긴 정성

햇살, 비, 바람, 그리고 농부의 손길.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커피가 완성돼요.

내일 아침 커피 마실 때,
이 이야기를 떠올려보세요.
조금 더 특별한 한 잔이 될 거예요.

다음 수업 내용 이어서 또 정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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