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_강원

☆ 강릉 카페거리 <3> 바다 따라 걷는 산책, 안목항에서 🌊

by shelly9 2025. 5. 21.
반응형

바다 따라 걷는 산책, 안목항에서 🌊



테라로사에서 진한 커피 한 잔으로 충전 완료!

이제는 강릉의 바다를 느껴보러 안목항 카페거리로 이동했어요.
차로 약 15분 거리, 가까운 코스지만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요.

https://maps.app.goo.gl/QTbM4AkD6ZdSffum6?g_st=akt

 

강릉 카페거리 · 강릉시, 강원특별자치도

 

www.google.com

 

강릉 카페거리 전경

바다 쪽으로 주차를 하고, 오션뷰 카페들이 끝없이 늘어서 있네요



주차를 하고 도착하자마자 바다가 딱!
바로 눈앞에 펼쳐진 푸른 바다와 카페들이  나란히 하고 줄지어 서 있는데,
그 모습만으로도 마음이 탁 트이는 느낌이랄까요?

오늘은 이미 커피를 마셨기 때문에 카페는 패스!
대신 산책만 즐기기로 했답니다.

조용히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는 안목항은 커피 없이도 충분히 감성 충만해요.
잠깐 발걸음을 멈추고 바다를 바라보면, 속이 뻥 뚫리네요.
산책하기 딱 좋은 코스라, 커피가 목적이 아니어도 들를 가치 충분한 곳이에요! 🚶‍♀️


바다를 담은 커피, 강릉!



강릉 카페거리, 이래서 특별해요! ☕️

강릉의 카페거리는 일반적인 관광지와는 분위기가 달라요.
바다 바로 앞에 카페들이 쭉 늘어서 있어서, 어디에 들어가도 오션뷰 보장!
게다가 로스터리 카페가 많고, 각 카페마다 독특한 인테리어와 커피 철학이 느껴져요.


동해의 파도 소리 시원스럽네요~



어떤 곳은 북카페처럼 조용하고, 어떤 곳은 아트 갤러리처럼 전시 공간이 있기도 하고요.
분위기나 취향에 따라 선택지가 다양하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커피를 정말 ‘즐기기 위해’ 오는 사람들이 많고,
그래서인지 원두 퀄리티나 브루잉 방식도 고급스러운 곳이 많아요.

아메리카노 하나 마시더라도, 그냥 기계에서 나오는 맛이 아니고
직접 로스팅한 향이 살아 있어요.
그게 바로 강릉 카페거리의 매력이죠!
눈으로 바다를 즐기고, 입으론 커피의 향을 마시고,
마음으론 여유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강릉 카페거리 앞 바다에서




지난 겨울의 기억, 강릉 카페거리의 레오파드 카페 ❄️☕



https://maps.app.goo.gl/WdzqrtMDVbCU3D4f7?g_st=akt

 

레오파드 카페 · 강릉시, 강원특별자치도

 

www.google.com

 

강릉 카페거리 레오파드


안목항의 수많은 카페 중에서도,
지난 겨울에 방문했던 **‘레오파드 카페(LEOPARD)’**는 지금도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감성 가득, 레오파드 카페 입장!

안목항 끝자락, 은은한 외관의 건물이 하나 눈에 띄었어요.
간판도 튀지 않지만, 뭔가 감각적이고 시크한 분위기가 묻어나고

안으로 들어서자, 1층은 패션 쇼룸!
옷과 모자, 감각적인 아이템들이 전시되어 있고
향도 좋고, 조명도 은근히 따뜻했던 기억이 있어요.


오션뷰 카페에서 커피 한잔!


“이런 공간이 카페랑 함께 있다고?”
살짝 놀라며 2층으로 올라가면 본격적인 카페 공간이 있어요.
크고 넓은 통창 너머로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그 순간,
이곳이 왜 특별한지 단번에 이해.
운 좋게 창가 쪽에 자리를 잡고
탁 트인 오션뷰를 즐겼답니다.


막내가 다 컸다고 이제 분위기 잡나요ㅎㅎ
기억에 남는 호피 라떼!



여유로운 음악, 따뜻한 조명, 은은한 커피 향이 퍼지는 공간.
"여기, 진짜 강릉 감성 다 담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옴. 🌊



호피라떼와 함께한 겨울 오후

그날은 우리 막내까지 함께 와서 더 기억에 남고요.

우리 가족이 주문한 메뉴는 조금씩 달랐는데,
아들은 레오파드의 시그니처 메뉴인 ‘호피라떼’를 선택했는데,
이름만 들었을 땐 호피무늬 라떼인가? 했지만
직접 받아보니 위에는 얼룩무늬 초콜릿 아트가 들어간 달콤한 라떼였다.
비주얼부터 귀엽고, 맛도 초코와 커피가 어우러져 부드럽고 진했구요.
무엇보다 강릉까지 오기 싫다던 아들까지 기분 좋아해서 좋은시간 보냈던 기억이 나요.

나는 라떼, 남편은 아메리카노.
각자 취향에 따라 선택했지만, 공통적으로 느낀 건
커피가 깔끔하고 향이 깊다는 것.
로스팅하우스는 따로 없지만, 원두의 품질이나 브루잉 방식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게 느껴졌어요.


라떼, 아메리카노, 호피 라떼



특히 라떼는 우유의 비율이 좋고, 에스프레소의 향이 살아 있어서
겨울 바다를 보며 천천히 마시기 정말 좋았구요.
차가운 바람과 따뜻한 커피, 그 대비가 주는 힐링은 정말 최고였어요. ☕




뷰 맛집 + 감성 쇼룸 = 레오파드

카페 자체도 좋지만, 이곳만의 매력 포인트는 ‘복합 공간’이라는 점

1층의 쇼룸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느낌이 나는 공간으로,
옷, 모자, 가방 등 감각적인 아이템을 볼 수 있고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쇼핑도 가능한 구조였어요.

2층은 널찍한 오픈형 구조로,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인더스트리얼한 감성이 살아 있는 인테리어.
거기에 바다를 통째로 들인 듯한 창이, 이곳을 특별하게 만드네요.


오션뷰 , 뷰가 다한 카페 ㅎ



강릉의 다른 카페들처럼 번화한 느낌보다는,
조금 더 감각적이고 도회적인 분위기.
그러면서도 잔잔한 음악과 따뜻한 조명.
말수 적은 우리 막내랑 겨울 바다 보며 도란도란 얘기 했던 따뜻한 기억이 남는 것이랍니다. 🪟



커피는 기억이 된다

레오파드 카페에서의 기억은, 커피 한 잔 이상의 무언가로 남아 ~
겨울의 차가운 공기, 부드러운 라떼의 향, 아들과 함께 웃으며 마신 호피라떼,
창밖으로 펼쳐진 눈 오는 바다의 정취까지.

그 모든 것이 레오파드라는 공간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다음에 또 강릉에 간다면, 레오파드 들러 다시 커피 한잔 할거 같아요.

호피라떼를 다시 한 번 마시며, 그날의 기억을 꺼내보면서~ ❤️






#강릉카페 #레오파드카페 #호피라떼 #강릉감성카페 #오션뷰카페 #겨울바다카페 #안목항카페 #감성카페기록 #강릉여행코스 #카페산책
#LeopardCafe #GangneungCafe #OceanViewCoffee #SignatureLatte #HopiLatte #WinterInGangneung #CafeVibes #KoreaCafeTrip #SeasideCafe #CoffeeAndSea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