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6일 현충일, 분당 출발
제부도+전곡항 당일치기 여행 후기
현충일이자 공휴일이었던 6월 6일, 아침 9시.
제부도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어요. 바다와 바람을 느끼며 걷고 싶어 찾은 서해! 그런데… 연휴 첫날이라 교통체증이 염려되어 고속도로 대신 국도를 선택 했어요.
결과적으로 막히는 길 없이 제부도 잘 다녀왔어요.
해안 산책로와 새로 생긴 케이블카, 전곡항 수변공원 덕분에 결과적으로는 꽤 만족스러운 하루였어요.
또 하루의 추억 페이지 공유해볼게요. 😊
🚧 고속도로 정체! 국도로 우회
아침 9시에 여유롭게 집을 출발했는데, 막상 고속도로에 진입하자마자 정체가 시작됐어요.고민 끝에 국도로 방향을 틀었어요.
처음엔 멀고 험난할까 봐 걱정했는데, 국도는 생각보다 덜 막히고 시골길 풍경도 좋아서 나름 괜찮았답니다. 논밭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달리며 바람도 쐬고, 커피도 한 잔 하며 느긋하게 달렸어요. 🚗
제부도에는 11시쯤 도착
오늘은 물때시간 구애 없이 거의 하루 종일 소통할 수 있는 날이라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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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가 따라 걷는 ‘제비꼬리길’ 산책
제부도에 도착하자마자 먼저 찾은 곳은 **해안 산책로 ‘제비꼬리길’**이에요.
예전에는 없던 길인데, 최근에 정비가 잘 되어 있어 걷기에 아주 좋더라고요.
바다를 따라 데크가 잘 깔려 있어서 바다 냄새를 맡으며 걷는 맛이 일품! 군데군데 앉을 수 있는 벤치와 전망 데크도 있어서 쉬엄쉬엄 걷기 딱 좋았어요. 바다 한가운데를 걷는 듯한 느낌이 들 만큼 개방감이 있었고, 갈매기 소리와 짭짤한 바람이 마음을 정화해줬답니다. 🌬️
제부도 해수욕장으로
제비꼬리길 산책로가 끝나면 바로 제부도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물놀이를 즐기는 가족들로 해변이 제법 활기찼어요.
아이들은 소리 지르며 바다에서 수영하고, 부모님들은 타프 아래서 여유를 즐기고~
“여름이 왔구나~” 싶을 만큼 분위기가 완연하네요.
저희도 한 템포 늦춰 바다 냄새 맡으며 천천히 걸었어요. 널찍한 모래사장을 따라 걷다 보니 어느새 매바위에 도착!
썰물이라 바위 주변이 드러나 있었고, 바다와 하늘, 그리고 저 멀리 케이블카가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근사했어요. 🚶♀️🌊 걷는 내내 시원한 바닷바람이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준, 제부도만의 매력이 가득했던 순간이었습니다.
🍜 점심은 해물칼국수 & 물회… 아쉽게도 실망😞
산책을 마치고 케이블카를 타기 전에 제부도 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해물칼국수와 물회. 바다 근처이니 신선한 해물이 가득하겠거니 했지만…
제부도 해수욕장 제일 첫번째 집에서 먹었는데, 해물칼국수는 국물이 조금 밍밍하고 면발도 살짝 퍼져 있었고,
물회는 양념이 강하기만 했지 신선한 회의 맛은 덜 느껴졌어요. ㅠㅠ
재방문 의사는 없는 집
사진은 왜 맛있게 보이죠 ㅎㅎ
이제 새로 생긴 해상 케이블카 타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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