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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캐나다_벤쿠버

☆ 밴쿠버 <2> 2025 0315 개스타운, 스탠리파크, 롭슨스트리트

by shelly9 202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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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빌 아일랜드를 나와서 다음으로 간 코스는 개스타운, 롭슨스트리트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스탠리파크!
하루 일정으로 밴쿠버 다운타운을 계획 중이시라면 제가 다녀온 코스를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개스타운을 걸으면~


https://maps.app.goo.gl/mejo3YkVSU9k31Rh9?g_st=akt

가스타운 · 밴쿠버, 브리티시컬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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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도심에서 하루를 ~

1.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개스타운


캐나다 밴쿠버 개스타운


이곳은 밴쿠버의 가장 오래된 동네라고 해요. 골목 사이사이로 멋스러운 가게들이 자리잡고 있고,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건 증기시계! ⏰ 매 정각마다 김을 내뿜으며 울리는 시계 소리는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세계 최초의 증기시계라고 하니 인증샷은 당연히 필수고요!



개스타운의 스팀 클락




작은 기념품 샵이나 수제 맥주 펍도 많아서 돌아다니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저는 조그마한 서점에서 엽서를 몇 장 샀는데, 이런 아기자기한 재미가 밴쿠버의 매력 중 하나인 것 같아요. ✉️


밴쿠버 여행 기념품 마그넷 구매




2. 다음 코스는 예일타운

예일타운은 예전에는 창고 지대였다는데, 지금은 감성적인 식당과 카페들이 가득해져서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핫플로 자리 잡았더라고요. ☕ 건물 외관은 빈티지한 벽돌로 되어 있는데, 안은 세련되고 아늑한 분위기여서 정말 좋았어요.

https://maps.app.goo.gl/K4tUAaRZNnbhuNiG6?g_st=akt

예일타운 · 밴쿠버, 브리티시컬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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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탠리파크에서 자연을 만끽했어요


비가 오다 그치다하는 스탠리파크에서


도심을 어느 정도 둘러봤다면 이제는 자연 속으로! 밴쿠버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스탠리파크예요. 🌲 이 도심 속 공원은 그 규모와 풍경이 어마어마해요. 저는 씨월(Seawall)이라고 불리는 해안 산책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한 바퀴 돌았는데요, 약 9km 거리로 너무 힘들지 않고, 풍경을 감상하며 달리기에 딱 좋았어요. 🚲

https://maps.app.goo.gl/z8KagahNtnQ2j7B57?g_st=akt

스탠리 공원 · Vancouver, British Colum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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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를 따라 펼쳐지는 노스쇼어 마운틴의 설산 풍경과 바다, 그리고 잉글리시베이까지 이어지는 드넓은 전망은 정말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중간중간 쉴 수 있는 벤치도 많고, 커피 한 잔 들고 여유롭게 걷는 사람들도 참 많았어요. 이곳에선 현지인들의 삶도 잠시 엿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흐린 날 스탠리 파크!


공원 안에는 토템폴 광장도 있는데, 캐나다 원주민들의 전통 예술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요. 색감도 예쁘고 디테일도 살아있어서 사진 찍기 참 좋았어요. 📸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시는 분이라면 밴쿠버 아쿠아리움도 강력 추천이에요.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 많은 곳이랍니다. 🐠

스탠리 파크의 토템폴 광장


4. 롭슨 스트리트. 쇼핑하기에 정말 좋은 거리예요!


롭슨 스트리트에서 카푸치노!



https://maps.app.goo.gl/3kFu7MoUS8myi56q9?g_st=akt

Robson St · 밴쿠버, 브리티시컬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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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브랜드 매장들이 모여 있고, 간간히 로컬 브랜드 숍도 있어 천천히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특히 캐나다 고유 브랜드인 루츠(Roots) 매장은 구경만 해도 재미있고, 질 좋은 후디 하나 장만해서 너무 뿌듯했답니다.

5. 저녁은 한식당 SURA

그랜빌 아일랜드에서 다양한 먹거리들을 경험해 보느라, 점심겸 저녁을 롭슨 스트릿에 있는 한식당 수라를 찾았어요.
한국 음식 생각이 슬슬 나더라고요.

https://maps.app.goo.gl/8YfCurthPDdi2xWx5?g_st=akt

Sura Korean Royal Cuisine Restaurant Vancouver · Vancouver, British Colum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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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한식당 수라(SURA)에서

인테리어를 한국보다 더 한국적으로 꾸며놓았네요. 메뉴들도 다양하고, 우리는 한정식 코스를 먹었는데 미국에서 워낙 고물가에 놀라 캐나다 한정식 수라는 가성비 있게 느껴집니다. 여행하다 지쳐 한국 음식 생각날 때쯤 들러보아도 좋을 거 같아요.

6. 한남 수퍼

https://maps.app.goo.gl/RRZo5QFPUTbq5WKt8?g_st=akt

Hannam Supermarket Robson · Vancouver, British Colum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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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한남수퍼


벤쿠버 한남 수퍼



들어서는 순간 너무 놀라웠어요. 순대,붕어빵 등 즉석식품까지 한국에서 보는 마트랑 똑같다고 생각하면 되겠더라고요. 이곳 교포들에겐 고향의 맛을 전해주는 없어서는 안될 곳 같아요. 언니도 마구마구 담더라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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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짧은 하루 일정이었지만 밴쿠버에서의 시간은 정말 풍요로웠어요. 도심적인 매력과 자연의 평온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여행지라서, 누구에게든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다음에는 더 여유롭게 머물며 로컬 마켓도 들르고, 근교 여행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올해 여행 계획 중이라면 밴쿠버도 한 번 리스트에 올려보시길 바라요! 너무 멋진 도시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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