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K헤밍웨이 카페 리뷰- 화려한 샹들리에 인테리어와 커피 솔직 후기

분당 케이헤밍웨이｜샹들리에 아래에서 남편과 커피 한 잔, 그리고 봄의 기억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녹차 케이크, 그리고 멋진 샹들리에 아래에서의 여유.
작년 봄 언니와 함께했던 따뜻한 순간도 떠올랐어요.

 
 
 

🏡 집 근처 단골 카페, 케이헤밍웨이의 외관

분당 미금역 근처, 대왕판교로34번길에 위치한 케이헤밍웨이 베이커리카페&다이닝은 집에서 가까워 자주 들르는 단골 카페예요.  
처음 생겼을 때부터 “이런 대형 카페가 분당에?” 하고 놀랐던 기억이 나요.  
4000평 대지에 600평 규모, 넓은 정원과 200대 이상 무료 주차장까지 갖춘 스케일은 언제 봐도 감탄!  
외관은 마치 용인 외곽이나 양평에 있을 법한 대형 카페처럼 고급스럽고 자연 친화적이에요.

넓은 정원과 고급스러운 건물이 어우러진 외관. 도심 속 리조트 같은 첫인상.

 

블루리본 맛집, 블루 마운틴 원두를 소개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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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샹들리에와 온실 식물이 어우러진 인테리어

카페 내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웅장한 샹들리에.  
2층 천장까지 뚫려 있는 구조 덕분에 샹들리에가 더욱 돋보여요.
천장은 유리로 되어 있어 햇살이 가득 들어오고, 내부에는 온실 식물들이 풍성하게 자라고 있구요.  
실제로 바나나 나무에 초록 바나나 송이가 달려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바로 집근처 라도 이런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니, 잠시 도시를 벗어난 듯한 기분이 드네요.
그런데 층고가 높고, 뻥 뚫린 구조라 그런지
소리가 많이 울리고 1층은 좀 많이 소란스러워요. 2층 추천해요.

2층 천장까지 뚫린 공간에 걸린 클래식 샹들리에. 유럽풍 감성이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

 

웅장한 샹들리에가 돋보이는 실내

 

2층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좌석들. 대화와 휴식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

2층 한켠에 헤밍웨이몰

🥐 빵 고르다 보면 시간 순삭! 베이커리 메뉴 소개

케이헤밍웨이의 베이커리는 대한민국 제과기능장 강진석 마스터 베이커가 유기농 재료로 직접 만드는 고퀄리티 빵들로 가득해요.  
진열대 앞에서 한 바퀴 돌다 보면 없던 화려한 빵들로 기분까지 업되네요.

인기 베이커리 메뉴  
- 딸기 타르트  
- 에그 샌드위치  
- 생크림 딸기 소보로  
- 소금빵  
- 크루아상, 몽블랑, 갈릭브레드 등

K 헤밍웨이의 인기 빵

 

베이커리 진열대 풍경 다양한 빵들이 가지런히 놓인 진열대. 보기만 해도 설레는 비주얼

 

K 해밍웨이의 대표 메뉴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도서증정 이벤트도 있네요

 

☕ 남편과 함께한 커피 타임

남편과 함께 아메리카노와 녹차 케이크를 주문했어요.  
아메리카노는 깔끔하고 무난한 정도, 녹차 케이크는 진한 녹차 풍미에 부드러운 크림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어요.  
창밖의 초록 정원을 바라보며 주말 오후를 편안하게~~

진한 녹차 크림과 부드러운 시트가 어우러진 디저트!

통유리 너머로 들어오는 자연광과 초록 정원을 바라보며 즐기는 여유로운 주말의 커피 타임

아메리카노와 녹차 케이크

내돈내산 ㅎㅎ

 
 

🍕 다음엔 꼭 먹어볼 이태리 화덕 다이닝 메뉴

카페 한쪽에는 이태리에서 수입한 명품 화덕이 설치된 오픈 키친이 있어요.  
화덕에서 직접 구운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리조또 등 다이닝 메뉴가 제공되는데, 다음엔 꼭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루꼴라 스테이크 피자는 신선한 루꼴라와 고소한 스테이크가 어우러져 인기 메뉴라고 해요.  
와인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브런치나 저녁 식사로도 완벽한 공간이에요.
그런데 가격대가 후덜덜 ㅜ
분당 근처 파스타 중에서는 상당히 비싼 편.

 

최고급 화덕에서 만들어진다는 피자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ㅎㅎ

이태리 화덕이 보이는 오픈 키친  
다이닝 공간 한쪽에 자리한 이탈리아 수입 화덕. 다음 방문이 특히 기대되는 포인트예요.


 
 

🌸 작년 봄, 언니와 함께했던 따뜻한 기억

작년 봄, 시애틀에서 언니가 놀러 왔을 때도 이곳에 함께 왔었어요.  
그날도 햇살이 좋았고, 딸기 타르트와 에그 샌드위치를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우리 집 막내가 지금 시애틀에 여행가 있으니, 언니 생각도 나고 시애틀 생각도 나고 그러네요 ㅎㅎ
오늘 남편과 함께 다시 찾은 헤밍웨이에서, 그때의 기억을 살짝 꺼내보았네요.

작년 봄 언니와 함께한 사진들 그날의 공기와 감정이 그대로 살아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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