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가네능이백숙 후기｜말복 능이백숙·찰밥·명태식혜까지 가족 외식 추천 맛집

🍲 분당 정가네능이백숙 후기
말복에 능이백숙 한 마리! 우리 부부는 만족, 아들은 치킨 세 마리 값이라며 불평한 날ㅎㅎ

말복엔 역시 백숙! 능이버섯 향 가득한 닭 한 마리, 우리 부부는 속 든든했지만 아들은 치킨이 더 좋다며 웃픈 반응 😅”

📍 위치 소개｜서현 먹자골목 속 보양식 맛집

정가네능이백숙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247번길 9, 서현 먹자골목 안쪽에 위치한 능이백숙 전문점이에요.
율동공원과도 가까워서 식사 후 산책하기에도 좋아요.
주차는 가능하고, 룸도 많아서 가족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인기 있는 곳이에요.
우리는 8월 말복 토요일 점심,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말복 시즌엔 예약이 필수! 당일엔 웨이팅도 많고 룸도 금방 차더라고요.

서현 먹자골목 안쪽에 자리한 깔끔한 간판과 입구. 보양식 전문점의 정직한 느낌이 물씬.

🍽️ 메뉴 소개｜능이백숙 닭 한 마리 + 찰밥 + 명태식혜

이날 주문한 메뉴는 능이닭백숙 한 마리, 가격은 82,000원.
능이버섯이 듬뿍 들어간 국물은 향이 진하고, 닭은 부드럽게 잘 익어 속까지 촉촉했어요.
국물은 진하면서도 깔끔하고, 능이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퍼져서 숟가락이 멈추질 않아요.
기본 반찬은 간이 심심해서 백숙과 함께 먹기에 부담 없고,
중간쯤에 따로 나오는 찰밥은 죽이 아니라 쫄깃쫄깃한 별미!
찰밥만으로도 충분히 맛있고, 국물에 살짝 적셔 먹으면 감칠맛이 살아나요.

백숙을 중심으로 반찬, 식혜까지 정갈하게 차려진 한 상. 따뜻한 가족 외식의 분위기죠? !

큼직한 닭과 능이버섯이 푸짐하게 들어간 백숙. 국물 위로 한방재료가 은은하게 퍼져 건강한 비주얼. 눈으로 벌써 건강해지네요

맑고 진한 국물을 떠올리는 순간. 능이 향이 코끝을 자극하고, 깊은 맛이 사진 너머로 전해지는 듯!

백숙 속에 푹 익은 능이버섯. 결이 살아 있고 향이 진하게 배어 있는 모습.

야들야들하게 익은 닭고기를 한 점 들어올리는 순간. 부드러움이 그대로 느껴지는 장면.

그리고 함께 나오는 명태식혜는 이 집의 숨은 별미!
살짝 톡 쏘는 단맛과 명태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줘요.
백숙의 고소함과 식혜의 상큼함이 번갈아 입맛을 자극해서, 계속 먹게 되는 조합이에요.

살짝 톡 쏘는 단맛과 명태의 감칠맛이 어우러진 별미. 백숙 사이사이 입맛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조연.

따로 제공되는 찰밥은 윤기 자르르. 국물에 살짝 적셔 먹으면 감칠맛 폭발 ! 이 집을 찾는 이유이기도 해요ㅎ

🧑‍👩‍👦 가족 반응｜부부는 만족, 아들은 치킨파?!

우리 부부는 능이 향 가득한 국물에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라 만족도 높았어요.
남편은 “이건 진짜 보양식이다”라며 국물까지 싹싹 긁어먹었고, 저는 찰밥에 국물 부어 먹는 게 최고였어요.
하지만 큰아들은 한 입 먹고 “이거 치킨 세 마리 값이잖아…”라며 살짝 불평 😅
역시 20대 입맛엔 백숙보다 양념치킨이 더 끌리나 봐요. 그래도 국물은 맛있다며 결국 반 이상 먹었답니다.

🕰️ 총평｜말복에 딱 맞는 든든한 한 끼

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기엔 능이백숙만한 게 없죠.
정가네능이백숙은 룸도 많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어 가족 외식 장소로 추천할 만해요.
능이버섯의 향과 닭의 부드러움, 찰밥의 쫄깃함, 명태식혜의 상큼함까지—말복 보양식으로 완벽했고,
아들의 불평도 웃음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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