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근처 한정식 맛집 송원 점심 후기

아침고요수목원 산책 후, 가평 한정식 맛집 ‘송원’에서 든든한 점심 한 끼 🌿

가평의 맑은 공기와 초록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산책을 마친 뒤,  근처 맛집 검색후 찾은 송원 !

가평의 특산품인 잣을 활용한 메뉴가 없을까 검색하여, 오눌의 점심으로 선택했어요.
전통 한옥 분위기 속에서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었던 송원에서의 점심 식사, 지금부터 소개해볼께요 !

송원 외관 전경 전통 기와지붕과 나무 구조가 어우러진 한옥 스타일의 식당, 첫인상부터 고풍스러움이 느껴져요.

잣두부 전골 전문점

 

📍 위치 및 접근성

 


송원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72에 위치해 있어요.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차로 약 5~6분 거리로, 산책 후 이동하기에 부담 없는 거리입니다.  
식당 앞에는 넓은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 이용 시에도 편리하고, 주차 안내 도우미가 있어 더욱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외관은 전통 한옥 스타일로, 고풍스러운 기와지붕과 나무 구조가 인상적입니다.  
입구부터 정갈한 분위기가 느껴졌고, 내부는 넓고 쾌적한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어 단체 방문에도 적합해요.  
천장이 높고 목재 대들보가 그대로 드러나 있어, 마치 옛날 부잣집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마치 조선시대 부잣집에 온 듯한 느낌.ㅎㅎ

식사 후 휴식공간도 있었으나 너무 더워 여름에는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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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특징 – 가평 특산품 ‘잣’을 활용한 건강한 한정식

송원의 대표 메뉴는 바로 잣두부 버섯전골 + 보쌈 보리밥 정식이에요.  

전통 조명과 목재 인테리어 , 송원의 메뉴들 잣두부 전골과 보쌈 정식 등 대표 메뉴가 한눈에 들어오는 구성.

 

잣두부 버섯전골 셋팅샷 전골 냄비에 푸짐하게 담긴 버섯과 잣두부, 끓기 전부터 군침 도는 비주얼.

 


가평은 국내 잣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역으로, 이곳의 잣을 활용한 요리는 지역 특색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선택이었어요.

전골에는 잣두부, 팽이·느타리·표고버섯, 만두 등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국물 맛이 깊고 깔끔했어요.  
끓일수록 국물에 버섯 향이 우러나면서 더욱 진한 풍미가 느껴졌고, 잣두부는 고소하고 부드러워 식감이 독특했어요.

따뜻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한상차림 오늘의 주문 잣두부전골 플러스 보쌈정식 세트 ! 메뉴 1번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국물과 버섯 향이 퍼지는 순간

 
 

 
 

뽀얀 국물에 잣이 둥둥 떠 있는 순두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사진에서도 느껴져요.

 
 

가평 잣두부 특색 있네요

 



함께 나온 보쌈은 삼겹살이 아닌 앞다리살 부위로,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잡내 없이 깔끔하게 삶아져서 나물과 함께 쌈 싸 먹기에 딱 좋았고, 보리밥은 꽁보리로 지어져 고소하면서도 씹는 맛이 살아 있었어요.

 
 

담백한 보쌈과 다양한 나물이 정갈하게 담겨 있어 보기만 해도 건강한 느낌.

 
 

꽁보리밥 위에 나물과 고추장을 올려 비비기 직전의 한 컷, 한국인의 소울푸드 그 자체.

 
 

케일위에 보쌈 한 쌈! ㅎㅎ

 

얇고 쫀득한 메밀전 위에 큼직한 버섯이 올라간 모습,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최고.

 


반찬들도 하나같이 정갈하고 슴슴한 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은 맛이 느껴졌어요.  
건강한 식단을 찾는 분들께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 송원에서 느낀 장단점 – 한 끼 식사로서의 만족도

- 위치가 좋다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차로 5분 정도 거리라 산책 후 바로 들르기 편했어요.  
  주차 공간도 넉넉하고 안내해주는 직원이 있어서 차량 이동 시 스트레스 없었어요.

- 공간이 넓고 쾌적하다  
  내부가 전통 한옥 스타일인데, 천장이 높고 좌석 간 간격이 넓어서 답답하지 않았어요.  

- 음식이 정갈하고 구성 다양함  
  잣두부 버섯전골 + 보쌈 보리밥 정식은 반찬이 정말 다양하게 나와요.  
  잣두부를 활용한 요리가 여러 가지로 구성되어 있어서 지역 특산품을 제대로 맛볼 수 있었고,  
  간이 세지 않아서 부담 없이 먹기 좋았어요.

- 든든한 한 끼  
  보리밥, 보쌈, 전골까지 구성되어 있어 양이 충분했고, 식사 후 포만감도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보쌈은 기름기가 적은 부위라 느끼하지 않고 담백해서 좋았어요.




- 가격대가 다소 높음  
  1인 19,000원 정식 기준으로, 점심 한 끼로는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어요.  
  물론 구성은 푸짐하지만, 간단하게 먹고 싶은 날엔 망설여질 수도 있을 듯해요.

- 메뉴 선택의 폭이 좁음  
  정식 외에 단품 메뉴가 거의 없어서, 가볍게 식사하고 싶은 사람에겐 선택지가 적어요.  
  잣두부 중심의 메뉴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고, 아이들이 먹기엔 다소 낯선 맛일 수도 있어요.

- 관광지 특유의 바쁜 분위기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몰려서 음식 나오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유명인들이 많이 다녀갔어요

 
 
 

✨ 총평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서의 산책 후,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건강한 한정식을 즐길 수 있는 송원은 만족스러운
특히 잣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는 이곳만의 개성이 느껴졌고, 보리밥과 보쌈, 전골의 조합은 든든하면서도 깔끔한 한 끼로 완벽했답니다.  
가평 여행 중 건강한 식사를 원하신다면, 송원에서의 한정식 한끼 괜찮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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