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DDP 카페 드 페소니아｜쇼핑 전 아인슈페너 한 잔의 여유

동대문 DDP 카페｜카페 드 페소니아에서 쇼핑 전 카페인 충전

수요일 오전, 친구와 동대문 쇼핑을 앞두고 먼저 들른 곳은 카페 드 페소니아. 쇼핑 전 카페인 없이는 움직일 수 없다는 우리 둘의 철학(?)에 따라 DDP 안에 위치한 이 감성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어요.

DDP 곡선 건축 속에 숨겨진 감각적인 입구 미래적인 외관 속에서 만나는 따뜻한 공간, 첫인상부터 특별해요.

📍 위치 소개

카페 드 페소니아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터 1층에 자리하고 있어요.
지하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출구에서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폭염이나 비 오는 날에도 걱정 없이 실내로 쏙 들어갈 수 있어요.
DDP 지하주차장도 이용 가능해서 차량 방문도 편리해요.

🏛️ 외관 & 인테리어 소개

외관은 DDP 특유의 곡선형 구조와 어우러져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요.
내부는 생각보다 훨씬 넓고, 천장이 높고 탁 트인 구조라서 답답함 없이 쾌적하게 머물 수 있어요.
테이블 간 간격도 넓고, 좌석 디자인도 다양해서 혼자 앉아 작업하거나 친구와 대화하기에도 좋아요.
한쪽에는 아트북과 전시 팜플렛이 비치되어 있어 갤러리 카페 느낌도 물씬 풍겨요.

카페 내부를 가득 채운 자연광과 높은 층고 천장이 높아 시원하고, 햇살이 공간을 부드럽게 감싸줘요.

화이트 톤의 미니멀한 테이블과 의자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공간을 더 넓고 편안하게 만들어줘요.

전시장을 연상시키는 아트월과 조형물 커피를 마시러 왔는데, 갤러리에 온 듯한 기분이 들어요.

창가 자리에서 바라본 모습~ 세련된 건축미가 커피 타임을 더 특별하게 해줘요.

포토존처럼 꾸며진 벽면과 감성 소품들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곳곳에 숨어 있어요.

☕ 메뉴 소개

커피 메뉴는 에스프레소부터 핸드드립, 크림 커피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 아메리카노 / 젠틀 아메리카노
- 카페라떼 / 바닐라빈 라떼 / 연유라떼
- 아인슈페너 / 플랫화이트 / 아포가토
- 핸드드립 원두 다수 (예가체프, 게이샤, 코스타리카 등)
- 논커피: 자몽주스, 딸기바나나, 말차라떼, 흑당버블티 등
디저트도 파운드케이크, 꿀케이크, 아이스크림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 오늘의 메뉴

- 아인슈페너: 진한 에스프레소 위에 부드러운 크림이 올라간 메뉴. 크림이 단단하게 올라가 있어 한 모금 마실 때마다 고소함과 쌉싸름함이 조화를 이루어요.

- 카페라떼: 우유와 에스프레소의 밸런스가 잘 맞아 부드럽고 고소한 맛. 라떼잔도 예쁘게 나와서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쇼핑 전, 잠깐의 여유를 즐기기에 딱 좋은 공간이었어요. 커피 맛도 괜찮고, 무엇보다 공간이 넓고 조용해서 대화하기 정말 좋았어요. 일에서 동대문오면 항상 들르게 되는 추천 카페예요.
빙수 맛집이라고 하니, 다음번에는 빙수도 한번 맛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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