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산에서 서울로 놀러 온 소중한 친구를 만나기 위해 수서역으로 향했어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를 위해 서울의 조용한 동네와 구수한 한식, 신선한 해산물을 두루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하루를 알차게 보냈답니다. 😊
🙋♀️ SRT 수서역에서 친구 맞이, 궁마을로 출발
SRT 수서역에 도착한 친구를 반갑게 맞이하고, 역 뒤편으로 난 길을 따라 궁마을로 이동했어요.
대로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한적한 길과 꽃길이 이어지는 궁마을 산책길이 나와요. 도심 속에 숨어 있는 아담한 힐링 공간이죠. 🌿
🌹 장미길과 궁마을공원 산책
궁마을 쉼터를 지나자마자 반겨준 건 활짝 핀 장미꽃들!
형형색색 화사하게 피어 있는 장미 덕분에 걷는 내내 기분이 좋아졌어요. 활짝 핀 장미보고 사진도 찰칵찰칵!
궁마을공원은 작지만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고, 나무 그늘과 벤치가 많아 쉬어 가기에도 좋아요. 여름 햇살 아래 잠시 나무 밑에서 쉬며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었답니다.
🍲 점심은 ‘청국장과 보리밥’ – 건강하고 구수한 한 상
점심 식사는 궁마을 맛의 거리 안쪽에 있는 청국장과 보리밥에서 해결했어요.
우리는 대표 메뉴인 청보리 정식을 주문했는데, 청국장의 구수한 향과 제철 나물까지 푸짐했어요. 🥬
🐾 수서공원에서 여유롭게 산책, 고양이와의 만남
점심 후에는 궁마을에서 이어지는 수서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잔디밭과 벤치, 넓은 길이 잘 정돈되어 있어서 걷기에 딱 좋은 곳이에요. 조용한 오후 햇살 속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우리 근처를 살금살금 걸어와 인사도 나눴어요. 😺
🏯 궁마을 비원과 수서동 기와 요지, 숨은 역사 명소
산책의 연장선으로 궁마을 비원에도 들렀어요. 마치 작은 후원 같은 느낌의 공간으로, 나무 사이로 난 길과 작은 정자가 있어 조용히 걷기 좋았어요.
근처에는 수서동 기와 요지도 있어 전통 기와를 굽던 유적지를 돌아볼 수 있었어요. 설명문을 읽으며 잠시 서울의 역사도 함께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친구들이 관심 많아서 찬찬히 둘러보았어요.📚
🐙 저녁은 ‘추포도’에서 – 제주 해산물 요리로 마무리
저녁엔 수서역 인근 **해산물 전문점 ‘추포도’**로 향했어요.
우리는 제주바다세트와 해물라면을 주문했어요. 문어 숙회는 야들야들하고, 뿔소라는 신선, 딱새우까지 굿굿
✅ 오늘의 하루 요약
부산 친구 수서역에서 맞이
궁마을 쉼터, 장미길, 궁마을공원 산책
점심: 청국장과 보리밥
수서공원에서 고양이와 산책
궁마을 비원, 수서동 기와 요지 탐방
저녁: 추포도 해산물 세트
수서역으로 귀가 🚆
💬 마무리
서울에서도 이렇게 조용하고 정겨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게 참 좋았어요.
자연과 역사, 맛있는 식사까지 모두 갖춘 수서역 일대, 부산에서 온 친구도 만족한 하루 코스였답니다.
친구야 잘가~ 곧 또 만나
부산으로 놀러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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