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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_경상

양산 통도사 서운암 순례길 – 초입부터 힐링 가득한 사찰 여행

by shelly9 2025.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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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에 사는 동생네에 들렀다가 하루 여유가 생겨서 통도사 순례길을 걷기로 했어요.  
그중에서도 초입에 위치한 서운암은 통도사 암자 중 가장 유명한 곳이라 기대를 안고 출발했죠.  
가을 햇살이 따뜻하게 내려앉은 날, 고즈넉한 사찰길을 따라 걷는 기분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




서운암, 통도사 암자 순례의 첫 코스

서운암은 통도사 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서 순례길의 시작점으로 딱이에요.  
암자라기엔 규모도 크고, 관리도 잘 되어 있어서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명소랍니다.  
특히 된장 암자로도 유명해서, 장독대 풍경은 사진으로 남기기에도 정말 좋아요.  
입구부터 풍경이 예뻐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앨범이 꽉 찼더라고요!


양산통도사 암자 순례길 초입의 서운암



장경각과 도자대장경, 볼거리도 풍성해요

서운암에는 장경각이라는 전각이 있는데, 이곳엔 무려 16만 개의 도자대장경이 보관되어 있어요.  
도자기로 만든 경전이라니, 그 정성과 규모에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장경각 외관도 멋지고,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서 사진 찍기 정말 좋은 포인트였어요.  
영상으로도 담아봤는데,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와 종소리가 어우러져서 분위기가 정말 근사했어요.


아름다운 장경각 외관

 

 

 

 

 

 

 

16만 도자 대장경, 흙으로 빚은 도자기에 불경을 새긴~

 

도자대장경은 미래의 문화유산

 

창살에 비친 서운암의 모습 느낌있네요 ㅎ

 

서운암의 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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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전 옻칠 반구대 암각화

울산 반구대 암각화는 약 7천 년 전 고래, 사슴, 사냥 장면 등을 새긴 국보인데요,   서운암에서는 이걸 자개(나전)와 옻칠로 아름답게 표현해 물 위에 설치해두었어요  
햇빛에 반짝이는 자개와 물에 비친 모습이 어우러져 정말 신비롭고 인상적이에요
즉, 선사시대의 기록을 현대 예술로 되살린 특별한 작품이라고 보시면 돼요.  

나전 옻칠 반구대 암각화

 

물 위에 반짝이는 자개! 햇살에 반사된 옻칠 광택, 눈이 먼저 감탄했어요
선사시대의 기록을 현대 예술로 되살린 특별한 작품

 



암자 주변 풍경 – 걷는 길마다 마음이 차분해져요

서운암 주변은 대나무 숲, 연못, 돌담길 등 자연과 어우러진 요소들이 많아서  
걷는 내내 마음이 정리되는 느낌이었어요.  
특히 연못에 비친 하늘과 나무가 너무 예뻐서 한참을 서서 바라봤답니다.  
영상으로는 걷는 발걸음과 주변 자연음을 담았는데, 나중에 다시 봐도 힐링될 것 같아요.


종무소

 

서운암의 카페겸 불교용품점 앞

 

서운암은 된장과 고추장으로도 유명해요
장독대가 줄지어 선 풍경, 된장 냄새까지 상상되는 순간

 

 

서운암의 장독대

 

 

 

 





다음 암자로 이어지는 순례길도 추천해요

서운암에서 시작해 극락암, 사명암 등으로 이어지는 순례길은  
걷기 좋은 평지와 약간의 오르막이 섞여 있어서 산책하듯 걸을 수 있어요.  
길 중간중간에 쉼터도 있고, 나무 아래 앉아 쉬는 시간도 참 좋았어요.  


양산에서의 하루, 서운암 덕분에 마음까지 힐링~

동생네 방문 겸 짧은 여행이었지만, 서운암 덕분에 마음까지 정리된 하루였어요.  
사찰 특유의 고요함과 자연의 여유가 어우러져서  
도심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딱 좋은 코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엔 통도사 전체 순례길을 제대로 걸어보고 싶네요.


 

주차하고 징경각 가는 길에~~



📍 서운암 정보

 

 

 


- 위치: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  
- 운영시간: 06:00 ~ 17:30 / 연중무휴  
- 입장료: 없음  
- 주차: 경내 유료 / 외부 무료 주차장 있음  
- 문의: 055-382-7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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