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여행 리뷰 필리핀 보홀<3> 로복강 투어, 강 위에서 보낸 힐링 한스푼

보홀 여행 둘째 날. 오전엔 초콜릿 힐, 오후엔 로복강 유람선. 땀도 흘리고, 사진도 찍고, 배도 타고… 하루가 천천히 흘러갔던 날.

로복 강위에서 보낸 힐링 한 스푼, 필리핀 보홀

1. 초콜릿 힐, 이름만큼 달콤하지만 더워서 힘들었던 시작

아침 일찍 초콜릿 힐부터 다녀왔어요.
언덕 위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보는 뷰는 신기했지만, 햇볕이 너무 강해서 오래 머무르진 못했구요.

필리핀 보홀 초콜릿힐

2. 로복강 도착, 유람선 탑승

점심시간쯤 로복강 유람선 탑승. 뷔페식 점심이 포함된 투어라, 배에 타자마자 식판 들고 고기랑 과일을 담았어요.
파인애플이 특히 달아서 두 번 가져다 먹음.
그 이외의 음식은 그냥 평범, 음식보다는 분위기로 ㅎ
전통 음악이 흘러나오고, 분위기가 은근 잔잔해서 좋았어요.

필리핀 보홀 로복강 투어 선상뷔페에서

3. 로복강은 어디일까요?

https://maps.app.goo.gl/ZT6JM33qFe8gfmDC7?g_st=akt

로복 투어리즘 콤플렉스 · Loboc, Bohol

로복강(Loboc River)은 필리핀 보홀섬 중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강이에요. 타그빌라란 시내에서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고, 보홀을 찾는 여행자들이 자주 들르는 관광지 중 하나예요.

지형적인 특징으로는, 로복강은 열대 우림 사이를 구불구불 흐르며 길게 이어지는 강이에요. 강 양쪽은 산지와 언덕 지형으로 둘러싸여 있어 물줄기가 비교적 안정적이고, 물빛이 맑고 초록빛을 띠는 게 특징이에요. 우기에는 물이 불어나지만 유속이 빠르지 않아서 유람선이 천천히 다니기에 좋아요. 강 너머로는 코코넛 나무와 바나나 나무가 가득하고, 곳곳에 마을과 소규모 농장이 자리잡고 있어요.

가족들과 힐링 여행 , 필리핀 보홀 로복강에서

위치: 필리핀 보홀섬 중부, 로복(Loboc) 마을을 중심으로 흐름

강 방향: 보홀 중심에서 남동쪽 방향으로 흐르며 바다와 연결됨

지형: 강 양옆으로는 낮은 언덕과 산지 지형, 열대 우림과 농촌 마을이 어우러져 있음

주변 환경: 코코넛 나무, 바나나 나무 등 열대 식생 풍부 / 곳곳에 소규모 마을과 밭

교통: 타그빌라란 시내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 / 로복교(Loboc Bridge) 인근에 유람선 선착장 있음

잔잔한 강물 흐르고, 바람은 솔솔 불어오고 로복강, 보홀

느낌으로 그리자면,
강 하나가 S자 모양으로 숲 사이를 구불구불 흐르고, 중간에 조용한 마을과 나무가 둘러싸인 풍경이에요. 유람선은 그 강 위를 천천히 오가는 구조이고요. 중간중간 정자 같은 무대가 보이고, 강 옆 산속엔 작은 집들도 보여요.


4. 작은 무대, 짧은 공연

중간쯤 배가 잠시 멈추고, 정자 같은 무대에서 현지 아이들과 주민들이 춤을~ 설명은 없지만 다들 박수 치고 웃고 사진 찍고…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유쾌했어요.


5. 돌아오는 길, 강가 마을 구경

리턴할 때 강가에 잠시 멈추고 원주민 마을에 들렀어요. 아이들이 먼저 달려와 인사하고 사진 찍자고 해요. 기념품도 간단하게 팔고 있었고, 손으로 만든 악세서리나 엽서 같은 게 눈에 띰.

원주민마을에서 , 보홀 필리핀

로복강 유람선을 타며 강바람과 현지 공연, 원주민 마을까지 경험한 여유로운 하루였어요.

보홀 로복강에서의 하루!
가족 모두에게 힐링 한 스푼 안겨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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