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천성산 깊은 숲속, 그곳에 조용히 자리한 내원사.
신라 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로, 이름 그대로 ‘내적인 정토’를 꿈꾸는 수행의 공간이에요.
통도사와 마주한 천성산 자락에 위치해, 예로부터 선불교의 중심지로 알려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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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으로 소실된 뒤, 비구니 수옥 스님에 의해 다시 중창된 내원사는 지금도 전국 대표 비구니 선원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어요. 작지만 깊은 울림이 있는 곳이랍니다.






🏞 동생네와 함께한 여름휴가, 내원사로 완성!

이날은 동생네 가족과 함께한 여름휴가! 아침 일찍 내원사 계곡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집에 가기 전 사찰 산책으로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물놀이 이야기는 따로 포스팅했지만, 한마디로 ‘완전 힐링’이었답니다. 😎
계곡에서 웃고 떠들던 분위기 그대로, 내원사 산책도 경쾌하게 시작!
🚶♀️ 숲길 따라 걷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내원사
주차장에서 조금만 걸으면 울창한 숲길이 펼쳐지고, 그 끝에 단아한 내원사가 모습을 드러내요.
대웅전 옆 배롱나무 꽃이 만개해서 사진 욕심이 절로 나고, 고요한 경내는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
건물은 대웅전을 중심으로 선나원, 심우당, 정처헌, 불유각 등이 있지만 대부분은 출입 제한. 그래도 멀리서 바라보는 그 단정한 모습이 오히려 더 운치 있어요.








작지만 깊은 내원사의 역사와 문화
내원사에는 고려시대 청동북(보물 제1734호), 아미타삼존탱(경남 유형문화재 제58호), 석조보살좌상(문화재자료 제342호) 등 귀한 문화재도 있어요. 단순한 산책 코스가 아니라, 역사와 수행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더 특별했어요.


🌞 여유로운 하루의 마무리, 내원사에서
계곡의 시원함과 사찰의 고요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하루.
동생네와 함께여서 더 웃음 많고, 더 여유로웠던 시간이었어요. 부산 근교에서 조용한 산책을 원한다면, 내원사 정말 추천해요!
올 가을에는 도시락 싸서 천성산 등산까지 도전해볼까 봐요. 그땐 더 길게, 더 느긋하게!


마지막으로 동생이 전해 준 2025 내원사 벚꽃 만개 !
사계절이 다 아름다운 곳이네요!
이번 여름 휴가를 계기로 내원사에 푹 빠졌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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