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관 감성카페 친구들과 함께한 부산번개 여행, 정원 카페, 두루미 카페에서 힐링 타임

날 좋은 화창한 4월 어느 날,
갑자기 뭉친 우리 셋! "우리 어디든 가자!"는 말 한마디에 번개처럼 부산으로 향했어요.

목적지는 부산에 사는 친구 집.

친구네 집에서 옷고 떠들고 걷다 학창 시절로 돌아감~~

오랜만에 넷이 모여 밤새 웃고 떠들다, 아침 햇살 가득한 날씨에 카페 가자며 친구가 데려간 곳이 바로 정관 두루미 카페였어요.

https://maps.app.goo.gl/zi48F6NRLG3Tg5c26?g_st=akt

두루미베이커리카페 · 기장군, 부산광역시

 

두루미 카페 홈페이지에서

카페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와, 여기 진짜 예쁘다!"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외관은 깔끔한 화이트톤에 우드 인테리어가 따뜻하게 어우러져 감성 가득한 분위기였죠.

정관속 작은 숲 카페

두루미 카페는 꽤 넓은 규모로, 실내 공간이 탁 트여 있어 시원한 느낌이 들었고, 층고도 높아서 개방감이 아주 좋았어요.

통유리 창 너머로 보이는 초록 정원과 햇살이 어우러져 진짜 힐링이란 이런 거구나 싶었답니다.

공간 곳곳에 식물과 감성 포스터가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 앉은 자리 어디든 ‘포토존’이었고, 자연광 덕분에 사진도 정말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조용한 분위기 덕분에 대화도 편하게 나눌 수 있었고요.

친구들과 도란도란

우리는 각자 다른 메뉴를 시켜 다양하게 즐겨봤어요.
따뜻하고 진한 쌍화차, 상큼한 유자차, 고소한 라떼, 산뜻한 아메리카노까지! ☕
음료 모두 정성스럽게 나와서 보는 즐거움도, 마시는 만족감도 컸어요. 특히 쌍화차는 한약 느낌보다 훨씬 부드럽고 깊은 맛이라 다들 감탄했답니다.

디저트 대신 음료에 집중했지만, 다음에는 꼭 디저트도 먹어보고 싶을 만큼 플레이팅이 예뻤어요.
이곳은 분위기, 맛, 여유 세 가지가 고루 갖춰진 ‘감성 충전소’ 같았어요.

커피향이 어우러진 힐링공간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정말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주차 공간도 여유 있어 차 가지고 오기에도 걱정 없고요.

정관 근처 거주자뿐만 아니라, 부산 근교 드라이브 코스 찾는 분들에게도 완전 추천하고 싶은 카페예요.
요즘 대형 베이커리 카페 수도권에도 많지만, 이렇게 넓은 카페는 첨이에요!

다음에 또 넷이 뭉치게 된다면, 다시 이곳으로 향할 것 같은 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