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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캐나다_빅토리아

☆꽃이 말을 거는 곳, 캐나다 빅토리아 부차드 가든에 다녀왔어요!

by shelly9 202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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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진짜… 천국이야” 라는 말이 절로 나왔던 그곳
대학생 아들은 이런 곳 왜 데려왔냐고 좀 투덜 됐지만, 꽃 좋아하고 정원 좋아하는 여성 취향 저격ㅎ

오늘은 캐나다 여행 중 만났던 정・말・아름다웠던 정원,
[부차드 가든 Butchart Gardens] 소개할게요!

여긴요... 그냥 ‘예쁜 정원’ 정도가 아니에요.
**진짜 동화 속 세계**가 현실에 펼쳐진 느낌이랄까요?


부차드가든 정문 근처

 

이국적인 식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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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차드 가든, 어떻게 생겼냐면요?

채석장이 정원으로 바뀐 기적 같은 이야기!
1900년대 초, 시멘트 공장으로 쓰이던 땅을
한 여성이 꽃과 나무로 가득 채우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시작된 정원이 100년 넘게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거, 믿기세요?

우리나라 거제도 외도 정원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이곳을 모델로 했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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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테마 정원이 있어요!

1. 선큰 가든 (Sunken Garden)

입장하자마자 “와…” 소리 나오는 곳.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면,
꽃과 나무들이 무슨 퍼즐처럼 정돈돼 있어요.
물론 사진도 무조건 인생샷 나옵니다!

📸 사진 포인트: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전경!

사실 언니네 앨범에서 이 선큰가든을 보고 이곳을 찾게 되었답니다!

아기자기 너무 예뻐요!

 

선큰가든 전망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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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로즈 가든 (Rose Garden)

5~6월이면 장미가 절정!
250종 이상의 장미가 아치부터 정원 전체를 뒤덮어요.
장미터널 지나갈 땐 살짝 설레기까지 해요…

💡 꿀팁: 향기 맡으며 걷기만 해도 기분 UP!


화려한 장미꽃, 부차드가든

 

7월 초에 방문, 아직도 장미가 싱싱하고 예쁘다!

 

장미정원에서 부차드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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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본 정원 (Japanese Garden)

분위기 확 바뀌는 조용하고 차분한 공간.
붉은 다리 + 대나무 + 연못 조합, 그냥 사진 찍고 감탄만 백 번.

🌿 추천: 조용히 앉아 사색하기 좋은 공간

일본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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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탈리안 가든 (Italian Garden)

분수, 대칭 조경, 유럽풍 감성 한가득!
이국적인 분위기에 와인 한 잔 땡기는 곳이에요.

🍽️ Tip: 근처 카페에서 아이스크림 or 커피 먹으며 쉬어가기!


이탈리아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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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중해 정원 (Mediterranean Garden)

국내에서 보기 힘든 이국적인 식물들 등장!
아기자기한 정원길 따라 걷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이국적인 식물들, 부차드가든

 

걷다보니 너무 더워 아이스크림 먹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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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차드 가든, 이렇게 다녀왔어요!

위치: 빅토리아 시내에서 차로 30분

운영 시간: 계절 따라 다르지만 보통 오전~오후 5시

입장료: 성인 CAD 30~40 (시즌에 따라 변동)

가는 법:

빅토리아 시내 → 버스 or 택시

밴쿠버 → 페리 & 투어버스 이용 (패키지 많아요!)

아들과 캐나다 써리에서 1박하고,
현지 일일패키지 투어 이용했어요. 페리까지 타고 가야 해서 혼자 가기는 무리겠더라고요.



캐나다 써리 포포인트 쉐라톤에서 1박

 

벤쿠버 워터프런트 앞에 모여 투어 버스 타고, Tsawwassen Ferry Terminal까지 고고!!

 

페리 타고 빅토리아 들어가는 길!

 

빅토리아 들어가는 페리 위에서

*이건 꼭 챙기세요!

봄~여름 방문 추천 (꽃이 가장 화려해요)

모바일 티켓 예매 or 공식 홈페이지 확인 필수

카메라 or 핸드폰 배터리 넉넉히! (사진 너무 많이 찍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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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무리하며...

이 정원은 꼭, 꼭 가세요.
두 번 가세요. 세 번도 좋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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