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진짜… 천국이야” 라는 말이 절로 나왔던 그곳
대학생 아들은 이런 곳 왜 데려왔냐고 좀 투덜 됐지만, 꽃 좋아하고 정원 좋아하는 여성 취향 저격ㅎ
오늘은 캐나다 여행 중 만났던 정・말・아름다웠던 정원,
[부차드 가든 Butchart Gardens] 소개할게요!
여긴요... 그냥 ‘예쁜 정원’ 정도가 아니에요.
**진짜 동화 속 세계**가 현실에 펼쳐진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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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차드 가든, 어떻게 생겼냐면요?
채석장이 정원으로 바뀐 기적 같은 이야기!
1900년대 초, 시멘트 공장으로 쓰이던 땅을
한 여성이 꽃과 나무로 가득 채우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시작된 정원이 100년 넘게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거, 믿기세요?
우리나라 거제도 외도 정원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이곳을 모델로 했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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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테마 정원이 있어요!
1. 선큰 가든 (Sunken Garden)
입장하자마자 “와…” 소리 나오는 곳.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면,
꽃과 나무들이 무슨 퍼즐처럼 정돈돼 있어요.
물론 사진도 무조건 인생샷 나옵니다!
📸 사진 포인트: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전경!
사실 언니네 앨범에서 이 선큰가든을 보고 이곳을 찾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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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로즈 가든 (Rose Garden)
5~6월이면 장미가 절정!
250종 이상의 장미가 아치부터 정원 전체를 뒤덮어요.
장미터널 지나갈 땐 살짝 설레기까지 해요…
💡 꿀팁: 향기 맡으며 걷기만 해도 기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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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본 정원 (Japanese Garden)
분위기 확 바뀌는 조용하고 차분한 공간.
붉은 다리 + 대나무 + 연못 조합, 그냥 사진 찍고 감탄만 백 번.
🌿 추천: 조용히 앉아 사색하기 좋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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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탈리안 가든 (Italian Garden)
분수, 대칭 조경, 유럽풍 감성 한가득!
이국적인 분위기에 와인 한 잔 땡기는 곳이에요.
🍽️ Tip: 근처 카페에서 아이스크림 or 커피 먹으며 쉬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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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중해 정원 (Mediterranean Garden)
국내에서 보기 힘든 이국적인 식물들 등장!
아기자기한 정원길 따라 걷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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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차드 가든, 이렇게 다녀왔어요!
위치: 빅토리아 시내에서 차로 30분
운영 시간: 계절 따라 다르지만 보통 오전~오후 5시
입장료: 성인 CAD 30~40 (시즌에 따라 변동)
가는 법:
빅토리아 시내 → 버스 or 택시
밴쿠버 → 페리 & 투어버스 이용 (패키지 많아요!)
아들과 캐나다 써리에서 1박하고,
현지 일일패키지 투어 이용했어요. 페리까지 타고 가야 해서 혼자 가기는 무리겠더라고요.
*이건 꼭 챙기세요!
봄~여름 방문 추천 (꽃이 가장 화려해요)
모바일 티켓 예매 or 공식 홈페이지 확인 필수
카메라 or 핸드폰 배터리 넉넉히! (사진 너무 많이 찍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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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무리하며...
이 정원은 꼭, 꼭 가세요.
두 번 가세요. 세 번도 좋아요.ㅎㅎ